2026년 7월 7일 (2)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취임 ‘도민주권시대’ 선언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취임 ‘도민주권시대’ 선언

도민 임명장·도민과의 대담…도민 중심 도정 운영 약속
1호 결재 ‘간부회의 생중계’…11월부터 공식 생중계 추진

승인 2026-07-01 17:23:49 수정 2026-07-02 0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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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취임식에서 도민 당선증을 받고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취임식에서 도민 당선증을 받고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이원택 도지사 취임식과 함께 ‘도민주권’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새로운 전북의 도약을 선언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민주권정부, 이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제37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통상적인 의전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도정의 출발을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도민 임명장 수여, 도민과의 대담, 도민주권정부 실천선언 등 모든 프로그램을 도민 중심으로 구성해 민선 9기 도정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도민 대표가 도지사에게 직접 ‘도민 임명장’을 전달하며 “도지사의 권한은 도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도민주권의 의미를 강조했다.

도민과의 대담에서는 소상공인, 청년, 기업인 등이 지역 현안과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질문했고, 이원택 지사는 민생경제 회복, 청년 정착, 기업 성장 지원, 새만금 개발과 피지컬AI 등 미래산업 육성 방향등을 설명해 공감대를 넓혔다.

이날 발표된 ‘도민주권정부 실천선언’에는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소통과 참여, 청렴과 책임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민선 9기의 운영 원칙이 담겼다.

취임식에 앞서 이원택 지사는 전주 군경묘지와 동학농민혁명 녹두관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뜻과 민주·민생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노동조합과 현업부서 방문, 기자실 방문, 간부공무원 상견례 등을 통해 현장과 소통을 최우선에 두는 첫 공식 일정을 이어갔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민주권정부는 도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도민과 함께 완성되는 정부”라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말보다 실천으로 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 청년이 머무는 전북,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북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변화를 통해 자부심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실현하고, 도민과 함께 새로운 전북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민선 9기 출범 첫날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하고 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민선 9기 출범 첫날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이원택 도지사는 이날 민선 9기 출범 첫날 도정 의사결정 과정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간부회의 생중계 추진 계획’을 1호 결재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사전 준비를 거쳐 올해 11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도민주권 전북LIVE’로 운영, 전 과정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간부회의에는 이원택 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 공기업·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간부회의 방식도 기존의 토론 중심으로 바뀐다. 1부는 주요 현안 요약 브리핑, 2부는 핵심 의제 심층 토의로 진행된다. 어려운 행정 용어는 도민 눈높이에 맞춰 풀어 설명하는 등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단순 실적 보고에서 생산적 논의로 전환, 부서 간 칸막이가 허물어져 정책 왜곡을 막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택 도지사는 “도민들이 삶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는 ‘체감성장’은 투명한 소통과 행정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닫힌 회의실 문을 열고 전북의 비전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답하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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