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대전시장은 취임사에서 “대전의 미래를 다시 맡겨주신 시민께 경의를 표한다”며 “막중한 책임을 갖고 엄중한 재정 위기라는 냉혹한 현실을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어려운 결정도 내려야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불편과 고통이 따를 수도 있다”며 “관행에 머무는 행정, 외형에 치우친 행정을 걷어 내겠다”며 0시 축제 폐지와 트램 수정 추진을 염두해 두고 말한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허 시장은 “재정 혁신의 최종 목적은 시민의 삶”이라며 “민선 9기 시정의 첫 번째 과제는 민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통대전은 단순한 지역화폐를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 복지와 행정을 연결하는 지역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허 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의 과학 수도”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실질적 동력”이라며 “‘데이터 센터’와 ‘AI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AI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바이오‧반도체‧센서‧국방‧드론 등 대전이 가진 강점 산업에
인공지능을 융합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방산 AX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방 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AI 반도체 및 첨단센서 거점’을 육성해 설계부터 실증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 벤처·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 ‘청년주택 5,000호’ 공급, ‘미래세대 문화바우처’를 지급 등을 내세웠다.
또 녹색산업 혁신을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참여형 햇빛 발전소’ 확대와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 교통망 개선, 대전형 통합 돌봄 체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 등을 말했다.
허 시장은 “대전 빵 축제를 대전의 대표 축제로 브랜드화하고, 야간 관광 콘텐츠를 고도화하겠다”며 “4년, 오직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일하겠다”고 밝혔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