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무주군이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무주군 적상면 일원에 추진되는 항공·우주산업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앞서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전북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에 지원을 건의해 왔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 첨단전략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힘을 쏟았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성장거점 육성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지역개발사업으로, 기반시설 국비 지원과 각종 인허가 특례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꼽힌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는 적상면 방이리 일원 36만평 규모로, 총사업비 3488억원(재정 454억원, 민자 3034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핵심인 현대로템 항공·우주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연구개발(R&D)과 시제품 제작, 시험·검증, 양산까지 아우르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 협력기업 유치를 더해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도는 산업단지와 연계한 진입도로 개설, 생활SOC 확충, 행정복합타운 조성도 함께 추진해 산업 기반과 정주여건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지역개발 모델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직접고용 525명, 생산유발효과 698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72억원, 취업유발효과 4749명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일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은 전북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토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무주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