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재명 대통령도 페이스북에 ‘제1회 광부의 날을 맞이하며’를 통해 ‘사북 항생’을 언급하며 역사적 평가를 내놓았다.
사북 항생은 1980년 강원 정선군 사북읍 동원탄좌에서 발생한 회사의 착취와 어용노조에 반발한 광부를 국가가 탄압한 아픔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980년,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일어난 ‘사북사건’은 국가가 국민의 헌신을 외면할 때 어떤 아픔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라며 “사북의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모든 분께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의 의미는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매년 6월 29일이 국가 공식 기념일인 ‘광부의 날’로 지정된 이후 맞이하는 첫해에 맞췄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 한 축을 담당했던 광부들의 삶과 희생을 국가적 가치로 기억하고 그 의미를 계승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정선군은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로, 수많은 광부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온 대표적인 석탄산업전환지역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산업 현장에서 헌신한 광부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며 “그 숭고한 가치를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기념식이 광부들의 삶과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광부들의 삶과 정신을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계승하고, 석탄산업이 남긴 경험과 공동체 정신을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도 “정선군이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이는 광부들의 자긍심이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