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경남 기업심리 6월 개선…제조·비제조업 모두 상승, 경기전망은 엇갈려

경남 기업심리 6월 개선…제조·비제조업 모두 상승, 경기전망은 엇갈려

승인 2026-06-29 06:47:22 수정 2026-06-29 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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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기업심리가 6월 들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조업은 다음 달 경기 전망이 다시 하락해 회복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한 모습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64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108.3으로 전월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

제품재고와 업황 개선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7월 전망지수는 106.1로 전월 전망치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5.0으로 전월보다 5.0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 달 전망지수도 99.3으로 2.6포인트 오르며 개선 기대를 나타냈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7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지만 다음 달 전망은 76으로 3포인트 하락했다. 생산(92), 매출(92), 신규수주(86)는 모두 전월보다 1포인트씩 낮아졌고, 설비투자실행도 92로 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채산성은 74로 6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가장 큰 경영 애로는 원자재가격 상승(26.7%)이었으며 내수부진(18.3%), 불확실한 경제상황(14.1%)이 뒤를 이었다. 원자재가격 부담 응답은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매출(75), 채산성(76), 자금사정(74)도 모두 개선됐으며 다음 달 매출과 채산성 전망도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주요 경영 애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1.8%), 내수부진(18.9%), 원자재가격 상승(13.9%) 순으로 나타났다. 경쟁 심화와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부담으로 꼽은 기업은 늘어난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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