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9일 (1)
도전과 나눔, 인제 옥스팜 트레일워커…’흥행·지역경제’ 한몫

도전과 나눔, 인제 옥스팜 트레일워커…’흥행·지역경제’ 한몫

승인 2026-06-25 14:17:36 수정 2026-06-25 14: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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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매년 강원 인제에서 열리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가 흥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지난 23일 인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추진 결과 보고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9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대표 코스인 100㎞와 50㎞, 25㎞ 3개 코스에 한국을 비롯해 15개국에서 총 222팀 888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자를 기록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비와 후원금을 포함한 총 모금액은 2억3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부터 인제에서 열리고 있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는 첫해 400명, 2023년 480명, 2024년 780명, 2025년 820명, 올해 888명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경제 기여도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최근 5년간의 대회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2022년과 비교해 지역경제 효과는 약 1억 3000만원에서 3억 50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외부 방문객 유입도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기간에는 참가자와 관계자, 서포터즈 등 1300여 명과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면서 대회가 지역 상생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회 참가비와 기부금 전액은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식수·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또한 대회 완주자들은 트레일러너들의 꿈의 무대인‘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인증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참가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대회 운영, 현장 등록, 안전관리, 체크포인트 운영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상승했으며, 재참여 의향은 90%로 조사됐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옥스팜 트레일워커 기부 프로젝트(쿠키뉴스 DB)
한편,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세계적인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로,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지금까지 전 세계 12개국에서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2017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강원특별자치도 인제와 고성 일대 등에서 열린 아흡 차례의 대회를 통해 총 17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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