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국가핵심기반 시설인 경상국립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려는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경상국립대병원을 비롯해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시청 등 4개 기관 소속 인력 100여 명과 전문 장비 7대가 투입됐다. 각 기관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임무 수행에 나섰다.
병원은 테러 상황별 자체 대응과 함께 환자 및 내원객 대피를 유도했으며, 진주경찰서는 긴급현장상황반을 운영하고 폴리스라인 구축과 테러범 검거 작전을 수행했다. 진주소방서는 폭발로 인한 화재 진압과 다수 사상자 구조 활동을 전개했고, 진주시는 현장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한 행정 지원 임무를 담당했다.
병원 측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복합 재난 및 테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신종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과 테러 상황으로부터 환자와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