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축구황제’ 메시, 새역사 또 썼다…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단독 1위 [북중미 월드컵]

‘축구황제’ 메시, 새역사 또 썼다…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단독 1위 [북중미 월드컵]

알제리전 해트트릭 이어 오스트리아전 선제골
PK 놓친 뒤 필드골 작렬
월드컵 통산 17골…클로제 제쳐

승인 2026-06-23 02:39:40 수정 2026-06-23 12: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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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AP연합
리오넬 메시. AP연합
리오넬 메시(39)가 월드컵 역사를 다시 썼다.

아르헨티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2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8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실축했다. 골키퍼와의 심리전에서 말리며 정확한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메시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메시는 다시 경기력을 다잡았고, 전반 38분 마침내 득점을 터뜨렸다. 이 골로 메시는 월드컵 통산 17호 골을 기록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를 넘어 월드컵 본선 통산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메시는 이번 대회 전까지 월드컵 통산 13골을 기록 중이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첫 골을 넣은 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4골,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골을 기록했다. 영광의 우승을 차지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7골을 터뜨리며 팀을 이끌었다.

메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발부터 폭발했다. 조별리그 1차전 알제리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로 통산 득점을 16골까지 늘려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도 득점 행진을 이어간 메시. 12년 동안 깨지지 않던 최다 득점 기록을 자신의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넘어섰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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