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는 17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대(University of Florida·UF) 수석부총장 일행이 가좌캠퍼스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양 대학이 체결한 학술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학생교류를 비롯해 해외 우수 인재 유치·파견, 공동연구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의 라이즈(RISE·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 김봉조 교학부총장, 이병현 연구부총장, 황세운 기획처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이주환 농업생명과학대학 부학장, 김삼철 축산과학부 학부장 등 주요 보직자 9명이 참석했다.
플로리다대에서는 J. 스콧 앵글(J. Scott Angle) 수석부총장, 그볼라 아데소건(Gbola Adesogan) 글로벌식량시스템연구소 부소장, 이원석 농업생물공학과 교수, 정광철 동물과학과 교수, 이성희 식품·농업과학연구소 부교수, 김정임 원예과학과 부교수, 최다나 농업생명공학과 조교수 등 7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총장 접견과 양 대학 간 교류 협력 논의, 농업생명과학대학 관계자 간 업무협의, 캠퍼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방문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우주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만찬을 통해 협력 방안을 추가로 논의했다.
양 대학은 이날 학생 및 연구자 교류 확대를 비롯해 농업·식량·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 국제 공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농생명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연구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플로리다대는 지난 1853년 설립된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즈빌 소재의 대표적인 공립 연구중심대학으로, 학생 수가 6만 명이 넘는 미국 최고 수준의 대학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생명과학, 수의학, 식품과학, 환경과학,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공립대학 평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방문은 양 대학이 학술교류 협정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 단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세계 유수 대학과의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연구 및 교육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