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보건복지부 공모로 진행 중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광역단위 시범사업’ 대상자가 자립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보령시 내 한 아파트에서 자립에 성공한 A씨와 도·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 주택 입주식을 열고 새로운 독립생활을 응원했다.
A씨는 올해 시설에서 자립에 성공한 첫 번째 주인공으로, 도와 보령시는 자립 정착금 1000만원(도 30%, 시 70%)과 생필품 꾸러미 및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립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지원을 추진하고,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펼쳐 대상자가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24년 복지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금까지 보령시 시설 자립지원 대상자 4명을 완전자립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광역단위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보령시 내 장애인 거주시설 거주자 207명을 대상으로 기초 1·2차년도 심층 면담을 통해 자립 희망자를 선정하고, 자립이 가능한 17명을 우선 선발했다.
17명 중 올해까지 4명이 자립에 성공한 것으로, 앞으로 2차 추가 심층 면담을 거쳐 자립 희망자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혁세 장애인복지과장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자립 희망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펼쳐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 송선·동현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21일 해제

충남도는 공주시 송선동·동현동 일원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상지에 대해 지정된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오는 21일 자로 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제 대상은 공주시 송선동·동현동 일원 605필지(93만 9594㎡) 규모로, 지난 2021년 6월 21일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은 공주시 송선동·동현동 일원에 총사업비 5560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진행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 기반을 닦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2024년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한 차례 연장돼 오는 20일 지정 기간이 만료되며, 도는 사업 추진 상황과 부동산 시장 동향 등을 종합 검토해 해제를 결정했다.
도는 현재 사업지구 내 토지 보상이 41% 진행된 상태고 지난 1월 수용 재결 절차에 돌입하는 등 도시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임에 따라 투기성 거래로 인해 사업 추진에 지장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공주시와 사업 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도 토지 보상과 개발 계획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만큼 토지거래 허가구역 연장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현재는 투기 우려보다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펴 토지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읍·면·동장 현장 대응력 강화

충남도는 17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6년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읍·면·동장에게 주민 대피 명령권을 부여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현장 최일선에서 신속한 판단과 즉각적인 대피 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 대응력을 키우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도내 읍·면·동장, 재난 업무 담당자 등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홍종완 행정부지사가 재난 대응 방향과 현장 지휘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2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재난 대응 전문가가 실무 중심으로 강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가 재난 관리 체계 및 읍·면·동장의 역할 △재난 초기 대응 및 상황 관리 △주민 대피 판단 기준과 의사결정 △대피 실행 및 지원 △대피소 운영 △사후 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사례와 주민 대피 절차를 중점 교육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기존 보고·지시 중심의 대응체계에서 벗어나 현장 책임자가 직접 주민 대피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로의 전환에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홍 부지사는 “기후 변화로 자연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초기 대응이 인명피해를 좌우한다”라며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즉시 판단해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지휘 체계가 제때 작동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경·해경 등 재난 대응 원팀 협업체계 구축

충남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군·경찰·해경 등 관계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재난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지난 1일 실시한 재난대응 도상훈련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한 결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협력기관의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충남경찰청, 중부해양경찰청, 충남도교육청 등 주요 관계기관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상황과 대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과정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 및 유관기관의 참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협력체계가 자리잡으면 재난 현장의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기관별 재난 초기 대응능력을 제고함으로써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정보공유와 공동대응이 곧 도민의 생명과 안전으로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로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촘촘한 재난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인권센터, 충남형 청소년 디지털 인권보호 정책 추진

충남도가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을 포함하는 ‘충남형 디지털 인권보호 정책’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 인권센터는 17일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남서울대 산학협력단, 전문가, 도 관련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디지털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온라인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환경 변화로 사이버폭력,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혐오·차별 등 청소년의 디지털 인권침해가 심화됨에 따라 마련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 계획 발표, 전문가 자문,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 인권센터는 기존 실태조사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학교 밖 청소년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주요 조사 대상에 포함해 ‘충남형 디지털 인권 보호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연구책임자인 장미경 남서울대 교수는 착수보고 발표를 통해 연구 목적, 조사 설계, 추진 일정 등 연구 수행 계획 전반을 보고했다.
우선, 설문조사를 통해 도내 청소년의 디지털 인권 인식 및 피해 경험을 파악하고, 심층 면접 조사를 통해 피해 발생 맥락, 도움 요청 과정의 장벽, 제도적 사각지대 등 수치로 포착하기 어려운 구조적 요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디지털 인권 보호 정책 및 우수사례를 비교 분석해 충남 지역 여건(도농복합, 인구감소지역, 교육 기반 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모델도 도출한다.
자문위원들은 도의 도시형·도농복합형·농촌형 등 지역 특성별 디지털 접근성 격차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주배경 청소년의 경우 언어적·문화적 차이를 고려해 다국어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제도권 이탈 상태로 인해 보호체계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조사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구윤리 원칙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아울러 피해 발생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즉각적인 보호 및 지원 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도 인권센터는 도출된 의견과 자문 내용을 검토·반영하고,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상현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인권 실태조사에 대해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의 인권침해는 단순한 온라인 문제를 넘어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심각한 인권 사안”이라며 “충남형 청소년 디지털 인권 보호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봄철 도로 정비 마무리…서산·홍성 최우수

충남도는 겨울철 제설 작업과 동결·융해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 대비하기 위한 ‘2026년 봄철 도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봄철 도로 정비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40일간 도내 위임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도는 도로관리청별 자체 정비계획에 따라 포트홀과 바퀴자국 패임, 맨홀 단차 등 포장 파손 구간을 정비했으며, 교량과 터널 등 주요 구조물의 기능 확보를 위해 배수관·측구·도수로 내 퇴적토를 제거하고 세굴 구간 보수에 집중했다.
아울러 낙석·산사태 위험지구와 산마루 측구, 낙석 방지시설 등 비탈면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도로 표지와 안전시설, 불법 점용 시설물, 도로변 청결 상태 등도 정비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 불량 구간과 수해 우려 지역을 우선 점검했으며, 해빙기 안전 점검 결과 보수가 시급한 구간은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해 신속히 조치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정비 완료 이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시·군도를 대상으로 봄철 도로 정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각 시군에서 2개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행정 평가를 병행했으며, 포장도 보수 상태를 비롯해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비탈면 정비, 도로 표지 및 안전시설 정비, 도로시설물 청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 시부에서는 서산시가, 군부에서는 홍성군이 각각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당진시와 보령시, 청양군과 예산군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평가 과정에서 배수로 준설이 미흡하거나 불법 현수막이 방치된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김성환 도로철도항공과장은 “봄철 도로 정비는 겨울철 이후 손상된 도로시설물을 복구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선제 조치”라며 “앞으로도 도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계절별 도로관리 체계를 더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생명안전문화 확산

충남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최근 교내에서 지역주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앵커(ANCHOR) 사업의 ‘지역사회서비스 고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한 지역 안전인재를 양성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안전센터 전문 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익히며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특히 마네킹과 교육용 장비를 활용한 반복 실습을 통해 응급처치 기술을 직접 체득하고, 위급 상황에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곤 앵커사업단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응급처치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지역사회서비스 고도화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안전·복지·창업·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오전 10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열리는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기부자의 벽 제막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