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코레일, 부산역·옛 원주역 등 철도부지 5곳 개발 청사진 공개

코레일, 부산역·옛 원주역 등 철도부지 5곳 개발 청사진 공개

개발정보교류 포털 사업 구상·타당성 자료 공개
부산역 직원 주차장 부지 최대 800면 주차빌딩 검토
서광주역 관광콘텐츠·옛 원주역 복합개발 제안
순천역세권·용산삼각지 개발 방향도 함께 제시

승인 2026-06-18 15: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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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진=이재형 기자
코레일. 사진=이재형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산역, 서광주역, 순천역세권, 옛 원주역, 용산삼각지 등 전국 주요 유휴 철도부지 5곳의 개발 청사진을 공개하고 민간 투자 유치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누리집 내 ‘개발정보교류 포털’을 통해 신규 철도부지 개발사업 자문용역 결과와 사업별 개발구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개발사업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민간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레일은 각 사업 대상지의 면적과 용도 등 기본 정보와 더불어 추천 개발 콘셉트, 사업 타당성 분석 자료까지 함께 제시했다.

부산역 인근 약 4000㎡ 규모 직원 주차장 부지에는 650~800면 개방형 주차빌딩 조성을 제안했다.

주차 수요가 집중된 부산역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노후 철도 업무시설도 함께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서광주역 유휴부지 약 3000㎡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텔링형 관광 콘텐츠를 도입하는 테마관광시설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중앙선 옛 원주역 일대 7만 8000여㎡ 부지는 원주시의 치악산 바람길숲과 연계한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로 소개했다.

지역 관광과 문화, 상업 기능을 결합해 새로운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순천역세권과 용산삼각지 부지에 대한 개발 방향도 함께 공개하며 민간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참여를 유도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11월 개설한 개발정보교류 포털을 통해 신규 개발 대상지 소개와 관련 법규·규정 안내,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민간 사업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업 발굴을 지원 중이다.

김욱중 코레일 신성장개발처장은 “온라인 소통과 관심 기업 대상 개별 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성공적인 철도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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