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증권 주가가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중앙그룹 관련 익스포저와 관련한 양적 부담이 존재한다는 신용평가사의 분석에 투자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17분 현재 한양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1.67%(2650원) 급락한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ICE신용평가는(나신평) 전일 보고서를 통해 “은행·증권·여신전문금융회사별 익스포저를 점검한 결과 총자산 대비 0.5%, 자기자본 대비 2%를 초과하는 곳은 한양증권 한 곳”이라고 밝혔다.
한양증권의 중앙일보 계열 관련 익스포저는 장부(Book) 기준 약 840억원이다.
나신평은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 6478억원을 감안하면 양적 부담이 존재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전체 증권업권 익스포저 1251억원 가운데 약 67%가 한양증권에 집중된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JTBC 관련 익스포저가 540억원, 중앙일보 관련 익스포저가 300억원이다. JTBC 관련 익스포저는 유동화SPC인 ‘에이치와이아테네제이차’ 관련 180억원과 기업어음증권 36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나신평은 “주채무자인 JTBC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향후 JTBC 채권 관련 건전성 저하와 충당금 적립 부담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손실 인식 규모는 회생절차 진행 경과와 채권 회수 가능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