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색 파운드케이크(상표명 사색비슬)’가 지난달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농산물 가공 사업이 일회성 소비에 머물렀다는 한계를 넘어, 지역 정체성과 관광 요소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이 주목된다.
달성군은 비슬산의 사계절을 제품 콘셉트로 반영했다.
지역 농산물인 아로니아(봄), 미나리(여름), 우엉(가을), 연근(겨울)의 색감과 풍미를 살려 계절성을 담은 특화 상품으로 개발했다. 단순 가공을 넘어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기술 개발은 지역 경제와 연계됐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4월 지역 베이커리 ‘유가제빵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조 기술을 이전했다.
지자체가 연구개발을 맡고 지역 기업이 상품화와 판매를 담당하는 민관 협력 구조를 구축해 농산물 소비 확대 효과를 냈다.
유통과 마케팅도 확장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수요에 맞춰 소포장 제품 ‘미니 사색비슬’을 출시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스터파머’를 통해 전국 단위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했다.
오프라인 중심 판매의 한계를 보완하며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특허 취득은 지역 농산물 기반 기술개발과 상품화의 성과”라며 “가공식품 개발을 지속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