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현대모비스, 3년간 TSR 30% 목표…주주가치 제고 박차

현대모비스, 3년간 TSR 30% 목표…주주가치 제고 박차

승인 2026-06-15 09: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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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이 지난해 8월 개최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이 지난해 8월 개최한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성장 전략과 함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Lead the Shift in Mobility, Move the World beyond Possibilities’라는 비전 아래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1조1181억원, 영업이익 3조357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핵심부품 수주 실적 역시 연간 91억7000만달러로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인 투자와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성장의 결실을 주주와 공유하기 위한 밸류업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이규석 사장이 직접 발표한 2025~2027년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해당 정책은 △연평균8% 매출성장, △영업이익5~6%, △향후3년간 총주주수익률(TSR) 30% 이상 달성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2019년과 2022년부터 각각 3년간 시행된 1, 2기 중장기 정책에 이어 주주 의견을 반영한 제3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매출과 이익이 함께 커가는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골자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 사업연도에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기준 6500원을 지급하고, 자기주식 매입·소각 및 기보유 자기주식 소각을 병행해 TSR 30% 이상을 준수했다. 이규석 사장은 지난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앞으로도 약속드린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일관되게 준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주와의 소통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4년에 이어 작년 8월에도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해 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주주들에게 회사의 주요 전략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국내외 투자자 대상 미팅도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투명한 책임 경영 체계를 구축해 시장 신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적과 성별, 전문 영역 등에서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의무 기준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이사회와 산하 위원회 모두 구성원 과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채우고, 모든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감사위원회와 보수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 확대라는 중장기 전략 위에서 투명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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