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시장은 4일 오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여름철 대책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당선 확정 이후 38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뒤 가진 첫 공식 일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시민 안전을 체계적으로 지키기 위한 풍수해·폭염대책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 건강관리 방안을 확인했다. 또 취약공사장과 노후 인프라에 대한 특별점검,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이중삼중 안전체계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오 시장은 회의에 앞서 “서소문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 안전 기본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익숙함이 안전의 가장 큰 적인 만큼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관련 부서들은 시민 일상 속 어려움을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또 “내 소관이 아니라고 멈추는 순간 공백이 발생한다”며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경계가 보이면 먼저 손을 내밀고, 빈틈이 보이면 빠르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발표한 당선 소감에서도 “당장 시정에 복귀해 시민 삶을 짓누르는 문제부터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urg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