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확정한 이철우 당선인은 4일 당선 소감에서 감사보다 책임을 먼저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를 개인의 승리가 아닌 경북의 미래를 책임지라는 도민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
이 당선인은 “도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경북의 내일을 맡겨주셨다”며 “이번 승리는 경북을 지키고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만들라는 준엄한 뜻”이라고 말했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만난 도민들의 목소리를 강조했다. 청년들의 일자리 고민과 어르신들의 의료·돌봄 문제, 소상공인과 농어민들의 생계 어려움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겼다는 것이다.
그는 “도민들이 안고 있는 삶의 무게를 누구보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도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앞으로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했다.
민선9기 핵심 사업으로는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하고 경북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첨단산업 육성과 에너지 산업 확대, 농업 혁신,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균형발전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북부권·동해안권·남부권·서부권이 함께 성장하는 발전 전략을 추진해 지역 간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도민이 보내준 믿음을 잊지 않겠다”며 “더 큰 경북과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