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3일 (2)
창원시장 후보들 막판 표심 공략…송순호 “변화 위한 한 표”·강기윤 “청년 연어프로젝트”

창원시장 후보들 막판 표심 공략…송순호 “변화 위한 한 표”·강기윤 “청년 연어프로젝트”

승인 2026-06-02 17:20:15 수정 2026-06-02 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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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창원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와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가 각각 총력 유세와 청년 공약 발표를 통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60시간 릴레이 선거운동’을 이어가며 창원 전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새벽 마산역 인사를 시작으로 용원어시장, 덕동차고지, 삼계사거리 등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난 데 이어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주요 행사장 방문, 상가 순회, 차량 유세, 퇴근길 인사, 창원중앙역 심야 인사까지 이어가며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창원 시민의 삶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각오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마산·창원·진해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의 변화를 위해 이제 딱 한 표가 절실하다”며 “창원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시민 곁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 한서병원 사거리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열고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이날 ‘청년특례시, 청년 연어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창원시 청년기본조례상 청년인 만 19세부터 39세 인구가 2020년 12월 28만1194명에서 올해 4월 22만6608명으로 5년여 동안 5만4586명 감소했다”며 청년 유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우선 신재생에너지 육성과 산업 재구조화를 통해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 10만 개 가운데 최소 5만 개를 청년에게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이 창원 청년을 채용할 경우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청년 1인당 72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청년 취업 원플러스원(1+1)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무보증 공공 청년안심주택과 쉐어하우스 공급을 추진하고, 향후 월 부담금을 낮춘 ‘청년 천원주택’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취업준비 청년수당 지급 기간 연장, 공공예식장 건립 및 결혼 지원 정책도 제시했다.

창업 지원 분야에서는 동반성장 사다리펀드를 활용한 창업자금 지원과 벤처기업·스타트업 집중 육성 방안을 내놓았으며 1인 가구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가칭 ‘청년 일사천리 문제해결센터’ 운영 계획도 밝혔다.

강 후보는 “청년이 떠나지 않고 다시 모여드는 창원을 만들겠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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