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 위원장은 23일 초기업노조 조합원 대상 공지를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초기업노조를 더 잘 정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것만으로는 조합원들이 체감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반대로 생각해봐도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전날에도 “잠정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조합원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생각하겠다”며 “2026년 교섭은 나머지 집행부에 위임하고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표한 바 있다.
재신임 투표는 오는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정치권 진출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그는 “정계에 진출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최근 삼성전자 첫 과반 단일 노조 출범과 임단협 잠정 합의를 이끈 최 위원장을 두고 정치권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한편 전날 오후 2시 시작된 삼성전자 노조의 2026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찬반 투표는 초기업노조와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바일·가전 등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조합원이 중심인 동행 노조는 공동교섭단체에서 탈퇴해 이번 투표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종료된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