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점관리지표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실적 향상 모색

충남도가 내년에 실시되는 ‘2027년(2026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 중점관리지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해 부진 지표와 올해 신규 도입하거나 산식 변경 또는 목표가 상향된 지표의 현황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적 향상 방안을 찾고자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홍 권한대행과 도 소관 실국장 등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총괄 대응 방안 보고, 지표별 추진 현황 및 실적 향상 방안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지표별 현황과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살폈으며, 앞으로 실적을 제고할 수 있는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5개 국정목표를 토대로 정량지표 95개, 정성지표 14개의 총 109개의 평가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도민 체감도가 높은 △아이돌봄서비스 공급 활성화 추진 노력 △통합 돌봄 운영 내실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기차 보급 촉진 등 신규 지표와 도민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사태 예방 대응 체계 구축률 △산불 방지 성과 달성도 등 계속 지표를 포함, 총 20개의 평가지표를 중점관리지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홍 권한대행은 “지자체 합동평가는 우리 도의 행정 역량과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의 질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지표”라며 “도정 전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실적을 관리해 도정의 우수함을 입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반도체 후공정 기술 자립화에 20억 투입

충남도가 미래 반도체 산업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는 19일 ‘반도체 후공정 기술 개발 지원사업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기술 자립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2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에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중견기업 2개 사, 중소기업 4개 사를 대상으로 후공정 핵심 장비 및 부품의 고도화·국산화와 직결되는 6대 핵심 과제를 지원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국립공주대와 한국기술교육대 등 도내 주요 대학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도는 단순한 기업 기술 지원을 넘어 지역 대학생이 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실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나아가 도는 이번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할 계획이다.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이 합심해 확보한 후공정 분야 핵심기술이 앞으로 특화단지 내 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충남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면서 “도내 반도체 후공정 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스핀 온 프로세스 공모 선정 …국비 100억 확보

충남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지능형센서 스핀 온(Spin-On) 군 적합성 검증 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74억 9000만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74억 9000만 원)을 투입해 계룡시 두마면 제2산업단지 내 지능형센서 민수기술의 방산 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하며, FITI시험연구원과 경기대가 참여 기관으로 함께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핀 온(Spin-On) 전주기 프로세스 지원 특수 목적 연구시설 구축 △민수 첨단 기술의 방산 전환을 위한 기업 지원 △지능형센서 소재·부품·장비의 환경 내성 및 상위체계 호환성 검증 등이다.
특히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지능형센서 군 적합성 통합 검증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스핀 온(Spin-On) 프로세스를 정립할 계획이다.
스핀 온(Spin-On) 프로세스는 상용부품을 대상으로 정밀 선별(업스크리닝), 신뢰성, 등급업, 체계 적합성 검증 등을 거쳐 방산 체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민간 기술의 국방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절차다.
또 민·군 겸용 부품 전용 데이터시트 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 기술자료 표준화를 추진하고, 외산 의존도가 높은 고가의 부품(MIL급)을 국내 상용 등급 부품의 군용 등급화로 대체해 공급망 수급 어려움도 해소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우수한 민수 기술을 방위산업 분야로 전환해 도내 기업의 판로 개척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실증·생산·사업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계룡시를 방산 전환 거점으로 육성하고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미술관-전북도립미술관, 문화예술 협력 본격화

충남도는 19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김장언 충남미술관개관준비단장과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한 ‘충남미술관-전북도립미술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전시 교류, 소장품 협력, 학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역 공공미술관 간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술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의 조사, 연구, 전시, 활용 등 학술적 목적으로의 이용 △소장품 전시를 위한 교류·대여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충남미술관이 국내 공공미술관과 체결하는 첫 공식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미술관은 그동안 국제 미술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다.
2023년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2025년 일본 나라현립미술관 및 프랑스 프락 그랑라주(FRAC Grand Large), 프락 피카르디(FRAC Picardie), 국립아트센터 아쉬 뒤 세즈(L’H du Siege)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남미술관은 이번 전북도립미술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전남도립미술관 등 광역 미술기관과 추가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싱가포르 및 영국 소재 미술기관과의 국제 협력도 준비 중이다.
김 단장은 “20년간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고 학술 교류에 앞장서 온 전북도립미술관의 운영 경험과 체계는 충남미술관 개관 준비 과정과 앞으로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관 이후에도 꾸준히 관계를 다져 지역과 지역을 잇는 문화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번 협력이 충남과 전북이 공유하는 지역 미술사의 뿌리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자원을 과감히 개방해 지역 거점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연대와 상생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미술관은 홍성군 신경리 887번지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만 8279㎡)로 건립 중이다.
충남미술관은 도 대표 문화예술 거점으로서 충남의 문화적 정체성과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담아내는 광역 공공미술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더 길어지고 독해진 오존 재난문자로 알린다

충남도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 정보를 재난문자로 알릴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오존 농도 재난문자 발송 가능 여부를 협의한 결과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오존 농도는 재난문자방송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국민건강을 위해 자체 송출판단회의를 거쳐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오존 발생 알림톡을 신청한 도민에게만 전달되어 온 정보를 재난문자시스템(NDMS)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
고농도 오존 발생 시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오존 농도를 실시간 감시(모니터링)하고, 확산성·위험성·시급성 등을 판단한 후 재난상황관리과와 협의를 거쳐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강한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대기오염물질로, 호흡기 자극과 폐기능 저하 등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충남 지역은 기후변화 등으로 더 독해진 오존이 일찍 찾아와 오랫동안 머물다 늦게 사라지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도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 농도를 관리하고 있으며,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시간당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인 오존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양승찬 자치안전실장은 “모든 도민에게 신속하게 오존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재난문자 전달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속한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갤러리, 24일까지 ‘거장 이건용과 활골의 9인’展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인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에서 특별 기획전 <거장 이건용과 활골의 9인: 안트로포스로의 회귀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충남 금산 활골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활골미술프로젝트‘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서울에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국 실험미술의 거장 이건용 작가를 비롯해 강정현, 신현태, 강구철, 이돈희, 정황래, 조상영, 한수희, 김웅현, 이시온까지 총 10인의 작가가 참여해 지역과 예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망하는 동시대 미술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충남 금산 활골이라는 지역 공간을 기반으로 삼아, 자연과 공존하는 삶 및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다채로운 작품으로 풀어냈다. 직업계고 진로 체험에 중학생 8500여명 참가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충남 지역 기반 예술의 가치를 서울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라며 “CN갤러리를 중심으로 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