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못, 연호지, 망월지, 내관지 등 크고 작은 저수지가 밀집한 수성구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호반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대권 후보는 “단순히 물가를 보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저수지 사이를 잇는 길과 녹지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저수지 연결 구상이 단순 산책로 정비가 아니라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환경 프로젝트”라고 규정했다.
수변과 숲길을 따라 조성되는 녹지 축을 통해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야생 동식물이 오갈 수 있는 생태 통로를 확보해 훼손된 생태계를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망월지 생태공원, 진밭골 숲길 등 기존에 추진·조성된 생태 인프라도 이 축 안에 묶어 통합적인 환경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도다.
핵심 실행 수단으로는 ‘생각을 담는 길’ 12개 코스를 제시했다.
수성구는 이미 금호강·매호천·연호지·고모역·내관지·진밭골 등을 잇는 친환경 둘레길 ‘생각을 담는 길’ 6개 코스를 운영 중이며, 추가 조성으로 총 12개 코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 길을 저수지와 생태축을 잇는 주 뼈대로 삼고, 각 코스마다 ‘걷고, 생각하고, 힐링하는’ 스토리를 담아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쉼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강길, 매호천길, 연호길, 고모역길, 내관지길, 진밭골길 등 코스별로 물길·숲길·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구간을 따라 수성구의 다양한 자연·문화 자원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금호강과 팔현생태공원, 연호지와 대구미술관·대구스타디움, 진밭골 산림욕장과 진밭못·대덕지 등 각 코스의 주요 지점들이 하나의 이야기를 가진 산책로로 설계돼 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코스 위에 쉼터와 포토존, 사유를 유도하는 문구·조형물 등을 더해 주민 각자가 자신의 삶의 이야기와 의미를 발견하는 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는 건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도시만이 좋은 도시가 된다”고 강조했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생태축과 걷기 인프라를 강화해 주민의 일상 속에서 환경과 여가, 문화가 결합된 수성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김대권 후보는 “수성구에 있는 보물 같은 저수지를 하나의 생태축으로 촘촘히 이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10여개 코스를 걸으며 주민 각자가 삶의 성취와 자기만의 스토리를 쌓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