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7일 (3)
정희용 “5·18 정신, 특정 정당 전유물 될 수 없어…통합의 계기 돼야”

정희용 “5·18 정신, 특정 정당 전유물 될 수 없어…통합의 계기 돼야”

“지역감정 자극하는 시대착오적 갈라치기 정치 멈춰야”

승인 2026-05-18 13: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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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제공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제공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분열·대립이 아닌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무총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5·18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며 명복을 빈다”면서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가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5·18 정신은 특정인이나 특정 정당만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며 “서로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하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광주 방문을 ‘계산된 일정’, ‘무시가 답’이라고 하는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의 메시지는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 “국민 통합을 가로막고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시대착오적 갈라치기 정치는 이제 멈춰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아도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당의 독주로 삼권분립과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 앞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5·18은 분열과 대립이 아닌,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5월 정신을 깊이 새기며 숭고한 가치를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 후보는 장 대표의 광주 방문을 두고 피해자 행세를 하려는 계산된 일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민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광주에 온다고 한다. 그 방문이 진심 어린 사죄와 참회의 걸음이라고 믿지 않는다”면서 “장 대표의 얕은 계산에 말려들지 말고 그가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주지 말자”고 언급했다.

이어 “그들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전략적 인내’로 우리의 승리를 지켜내자. 맞상대를 통해 몸값을 키워주기보다, 여유로운 침묵으로 장동혁의 지저분한 의도를 좌절시키자”라며 “우리가 함께 일궈온 광주의 품격이야말로 그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5월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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