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9일 (5)
지역 독립운동 정신 잇는다…밀양 산외면 기념비 완공

지역 독립운동 정신 잇는다…밀양 산외면 기념비 완공

승인 2026-05-14 11:13:27 수정 2026-05-15 1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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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산외면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인 손일민·안종달·손기현 선생의 애국정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건립을 완료했다.

이번 기념비는 지난해 7월부터 산외면과 유족 간 협의를 거쳐 추진됐으며, 부지는 산외면에서 제공하고 제작 비용은 후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밀양시 산외면 지역 독립운동가 3인 기념비는 산외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조성됐다.
밀양시 산외면 지역 독립운동가 3인 기념비는 산외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조성됐다.
기념비 전면에는 ‘조국 광복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님들의 높은 뜻을 기억하기 위해 비를 세웁니다’라는 추모 문구와 함께 독립운동가 3인의 이름이 새겨졌다. 후면에는 주요 공적과 정부 서훈 내용이 담겼다.

손일민 선생은 광복회 활동과 군자금 모집, 임시정부 참여 등에 헌신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으며, 안종달 선생은 파리장서 서명 등 국권 회복 운동에 참여해 건국포장을 수훈했다. 손기현 선생은 한교공회 외교원으로 활동하며 독립군 무기 조달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기념비는 산외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조성됐으며, 기존 잔디광장을 활용한 무궁화동산 등 추모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손영미 산외면장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애국정신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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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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