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A-train)’가 석탄산업전환지역(폐광지역)을 다시 주파한다.
13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선아리랑열차가 5월 22일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2024년, 대형 낙석으로 운행이 중단된 지 2년 3개월 만이다.
폐광지역 간이역을 주파하는 꼬마 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는 정선선에 있는 아우라지·나전·별어곡·민둥산 등 이름도 아름다운 간이역을 통과한다.
기존 정선아리랑열차는 청량리를 출발해 원주, 제천, 영월을 거쳐 옛 정선선을 달렸다.
이번 운행구간은 제천역~아우라지역으로 변경됐다.
강원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열차 재운행에 따라 다양한 관광객 유입책을 기획하고 이벤트도 준비했다.
열차가 도착하는 정선역에서는 정선 군립예술단의 환영 공연 등이 열린다.
앞으로 열차 내에서 정선아리랑 공연과 아리랑 따라부르기 등 작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선아리랑열차는 정선오일 장날(2·7일)에 맞춰 1일 1회 왕복 운행한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지역 축제나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속속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 상권인 정선아리랑시장과의 연계에도 초점을 맞췄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정선아리랑열차가 정선의 곳곳을 주파한다”며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충북본부도 이번 열차운행 재개를 통해 철도의 공공적 기능을 알려 나간다.
열차요금은 제천역~아우라지역 기준 1만200원이다.
부산 등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중앙선과 충북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제천역에서 갈아타면 정선아리랑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현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열차 재운행에 맞춰 재해 예방시설 점검은 물론 건널목 안전관리, 홍보 등 준비를 마쳤다”며 “정선만의 아름다움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열차 운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