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수성구 캐릭터 ‘뚜비’, 이월드 입점…관광 연계 IP 확장 본격화

수성구 캐릭터 ‘뚜비’, 이월드 입점…관광 연계 IP 확장 본격화

테마파크서 관광객 대상 굿즈 판매 확대
가족·외국인 겨냥 스토어 이원화 운영
체험형 콘텐츠 확대…OSMU 전략 본격화

승인 2026-05-12 17: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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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이월드 스토어 입점으로 관광 연계 굿즈와 체험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캐릭터 ‘뚜비’가 이월드 스토어 입점으로 관광 연계 굿즈와 체험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 공식 캐릭터 ‘뚜비(DDUBI)’가 이월드 스토어에 입점하며 관광 연계 캐릭터 IP 확장에 나섰다.
 
수성구는 이월드 입점을 계기로 관광객 대상 굿즈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공공캐릭터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도시브랜드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입점은 뚜비가 지역 외 대형 관광 거점에 진출한 첫 사례로, 캐릭터 상품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홍보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이월드는 공간별 타깃에 맞춰 스토어를 운영한다. 정문 스토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인형, 지비츠, 스티커, 파우치 등 40종 팬시 상품을 배치했다.
 
83타워 4층 스토어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해 도자상품, 민화부채, 유리모빌 등 지역 특색을 담은 공예품 20점을 선보이며 기념품 가치를 높였다.
 
하반기에는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한다. 뚜비 연못 포토존, 캐릭터 퍼레이드,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와 가족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수성구는 시즌 한정 굿즈, 팝업스토어, 지역 축제 연계 등 OSMU(One-Source Multi-Use) 전략으로 뚜비를 관광·문화 결합형 도시 캐릭터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배춘식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입점은 공공캐릭터와 관광 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지역브랜드 사례”라며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는 단순한 상징물을 넘어 관광과 문화,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경제 모델로 급부상하며 대한민국 공공캐릭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뚜비는 지역 공공행사와 축제에서 인지도를 쌓은 뒤 관광 콘텐츠와 공예 굿즈로 영역을 확장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지자체 캐릭터로는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 케이리본(K-RIBBON)’에 선정돼 지역 기반 캐릭터의 국가대표급 도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해 홍콩 현지 에이전트와 계약을 추진하며 글로벌 IP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공예 작가와 협업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관광과 지역경제를 잇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했다.
 
관광지 상설 입점, 공예 산업 협업, 글로벌 진출, 정부 인증까지 확보한 뚜비는 공공캐릭터의 산업화 사례로 주목받는다.
 
배주호 수성구청 캐릭터정책팀장은 “수성구는 앞으로 뚜비를 단순히 보는 캐릭터를 넘어 실제 소비와 관광, 콘텐츠 산업으로 연결되는 ‘돈 버는 캐릭터’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굿즈·관광·축제·라이선싱·해외 진출 등 다양한 OSMU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한정 굿즈 확대와 팝업스토어 운영, 지역 축제 및 관광 콘텐츠 연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캐릭터 ‘뚜비’는 욱수동 망월지 두꺼비를 모티브로 한 친환경 캐릭터로, 환경·생태 보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두꺼비 바위와 망월지 설화를 결합한 세계관으로 지역 정체성과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통통한 볼과 둥근 디자인, ‘LOVE’ 성향의 이타적 캐릭터 설정으로 전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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