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민주평화대행진, 전야제, 시민난장 등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정부 기념식은 2020년 이후 6년 만에 국립5·18민주묘지를 벗어나 시민군 심장부였던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옛 전남도청 복원 완료에 따른 역사적 가치 부각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이 목표다.
기념식 당일인 18일에는 2년 5개월간의 복원 사업을 마친 옛 전남도청이 시민에게 정식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도청 본관과 경찰국 본관 등 6개 전시관을 1980년 당초 모습으로 보존해 민주주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2023년 8월 착수한 이번 사업은 시민군의 마지막 항쟁지라는 역사적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광주시는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주평화대행진 일정을 전야제 전날인 16일로 앞당겼다. 공직자 등 공공부문은 광주고에서, 시민단체는 북동성당에서 각각 출발해 금남로를 거쳐 민주광장으로 집결한다.
이어 16일부터 17일까지는 주먹밥 나눔과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된 시민난장이 펼쳐져 시민자치와 대동세상의 의미를 조명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월 영령이 목숨 바쳐 지킨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오늘, 46년 전 피어난 오월의 빛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복원된 옛 전남도청은 개관 이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기념식 당일인 18일은 오후 2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