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토양 건강성 및 생물다양성 회복기술 개발'로, 향후 5년간 총 99억 1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차세대 토양관리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폭염, 가뭄, 폭우 등 이상기후가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토양의 기후회복력(Climate resilience)을 높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특히 농경지뿐만 아니라 산림과 도시 토양까지 포함하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기후취약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는 토양 침식, 탄소 감소, 양분 불균형, 산성화 및 오염 등 복합적인 문제를 유발하며 토양 기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작물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다시 토양 기능 악화를 가속화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연구팀은 토양의 물리·화학·생물학적 기능을 통합적으로 강화하는 '기후회복력 중심 토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능성 토양개량제와 처리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핵심 과제로 추진되는 기능성 토양개량제는 토양 구조 안정화, 수분 유지력 향상, 양분 보존 능력 강화 등을 통해 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더 나아가 탄소 저장 능력 향상, 양분 유실 감소, 생물다양성 회복까지 고려한 고도화된 기술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이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될 경우, 가뭄이나 집중호우 등 기후 리스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료 사용량 감소와 생산비 절감 효과도 함께 나타날 전망이다.
지역적으로는 토양 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통해 농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역량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필주 교수는 "기후위기의 본질적인 문제는 토양에서 시작된다"며 "생산성 중심 토양관리에서 기후회복력 중심 관리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능성 토양개량제와 통합 관리기술을 하나의 패키지로 개발해 현장 적용과 산업화까지 연결하는 완결형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