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달 견조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내수 판매는 줄었지만 무쏘와 토레스 EVX를 중심으로 한 수출 물량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KGM은 지난달 내수 3382대, 수출 6130대 등 총 951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8932대보다 6.5% 증가했다. 다만 전월 판매량 1만4대와 비교하면 4.9%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 전월 대비 26.2% 줄었다. 차종별로는 무쏘가 113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무쏘 EV 810대, 액티언 520대, 티볼리 415대, 토레스 327대 순이었다.
수출은 완성차 5940대와 CKD(반조립 수출) 190대를 합쳐 613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3.8%, 전월 대비 13.1% 증가한 규모다. KGM의 월간 수출이 600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7000대 이후 4개월 만이다.
완성차 수출에서는 토레스 EVX가 183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쏘 1336대, 코란도 1096대, 토레스 499대, 티볼리 391대, 액티언 327대, 렉스턴 317대, 무쏘 EV 144대 순이었다. 특히 토레스 EVX 수출은 전년 동월 218대에서 739.4%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KGM 관계자는 “최대 수출국인 튀르키예에서는 친환경차 관련 정책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토레스 EVX가 현지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1~4월 누적 판매는 총 3만65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내수 누계는 1만4851대로 26.6% 증가한 반면, 수출 누계는 2만1738대로 6.3% 감소했다. 완성차 기준 누적 판매는 3만57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KGM은 판매 물량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3월에는 곽재선 KGM 회장이 베트남 KD 파트너사인 킴롱모터스와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 개최,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공식 후원 등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6.5%, 누계 대비로도 4.7%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며 “무쏘가 국내 시장은 물론 지난달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호평을 받은 만큼 수출 국가별 출시 확대와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