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방미 당시 만난 국무부 인사가 ‘차관보’가 아닌 ‘차관 비서실장’으로 뒤늦게 드러난 것에 대해 “브로커나 로비스트, 엉터리들에 속아서 간 게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배 의원은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언론인 생활을 10년을 했지만 이런 대표급의 방미나 해외순방을 갔다 와서 누구를 만났는지 보안이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라는 장면은 처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출장에 ‘억 단위’ 비용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며 “분명히 거액이 들었기 때문에 당원과 국민에게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알릴 의무가 있다. 그런데 ‘보안’이라는 납득 안 되는 설명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배 의원은 “(보안 때문이 아니라 내세울 게 없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장 대표의 대표직 수행에 대해서도 “사실상 궐위 상태”라고 비판했다.
그는 “(장 대표가 해당 행위 후보자를 교체하겠다고 엄포 했지만) 시당위원장 교체·전 최고위원 당적 박탈 시도도 실패하지 않았는가”라며 “본인이 궁지에 몰리다 보니 안타까워 보인다”고 했다.
또 장 대표가 ‘거취를 고민한다’고 했다가 반나절 만에 ‘사퇴는 없다’고 입장을 번복한 것에 대해선 “지금은 존재감을 스스로 감춘다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가 이미 조성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