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국민의힘 충남도당 “‘프레이밍 여론조사’ 즉각 중단하라”

국민의힘 충남도당 “‘프레이밍 여론조사’ 즉각 중단하라”

"일부 여론조사 설계 결함 등 지지도 응답 왜곡 초래" 지적

승인 2026-04-22 1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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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최근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가 설계 결함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22일 논평을 내고 “조사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는 후보 지지도 응답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프레이밍 여론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들은 “여론조사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기초 인프라다. 여기에 설계 왜곡이 개입될 경우, 민의 자체가 뿌리째 변질될 수 있다”면서 의도적인 ‘문항 배열’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도당은 “일부 여론조사의 경우 후보 적합도를 묻기 전에 지지 정당이나 국정운영 평가, 지방선거 인식 여부를 먼저 묻고 있다”라며 “이는 응답자에게 명백한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를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선 질문이 유권자 심리에 과도한 프레임을 씌우게 되어, 이후 진행되는 후보 지지도 응답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행태는 여론조사를 ‘민심을 반영하는 도구’가 아니라 ‘민심을 조작하는 도구’로 전락시킨다”고 맹비난했다. 

특히 “공정한 선거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에서 출발한다. 조사 기관은 문항 배열의 객관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편파적 조사 설계에 대해 엄격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마지막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여론조사가 정치적 프레임 형성 수단으로 악용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도민의 진실된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주시하고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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