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박수현 의원, 충남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확정

박수현 의원, 충남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확정

당내 후보 경선서 양승조 전 지사 꺾고 최종 후보로

승인 2026-04-15 2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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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하고 박수현 후보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네거티브·줄세우기 없는 이른바 ‘4무 클린 경선’을 강조하며 경쟁보다 통합에 무게를 싣는 메시지도 함께 내왔다. 

박 의원은 공주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하다 제적되는 등 운동권 출신이다. 그는 2005년 재보궐선거에서 충남 공주시·연기군 출마를 준비하며 처음으로 선거에 나섰다. 하지만 당 지도부의 공천이 부결되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공주시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2016년 총선에서는 선거구 통폐합으로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해 재선에는 실패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 시기 충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 비위 의혹이 불거지며 충남 정치 지형이 흔들렸다. 미투 파장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박 의원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까지 제기됐고 결국 경선에서 중도 사퇴했다. 

이후 당 홍보소통위원장을 맡아 당직을 이어갔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다시 출마해 당선되며 8년 만에 국회에 복귀했다.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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