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6일 (5)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위한 현장 소통 창구 ‘활짝’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위한 현장 소통 창구 ‘활짝’ [충남에듀있슈]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운영
학교 방송업무에 전문가 투입 교직원 업무경감 나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오는 24일까지 안전주간 운영
교육과정평가정보원, 12월까지 AI·SW 학생 체험교육

승인 2026-04-13 16: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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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협의체 개최…현장지원사업·정책 방향 등 논의 

충남교육청은 13일 유아교육원북부체험교육원에서 ‘2026년 제1차 유보통합 소통협의체’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아산 소재 유아교육원북부체험교육원에서 ‘2026년 제1차 유보통합 소통협의체’를 개최했다. 

공사립유치원·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 연합회 임원, 충남도청·충남교육청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소통협의체는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핵심 소통 기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실시한 설문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유보통합 시 필요한 현장지원사업 ▲유치원ㆍ어린이집 누리과정 내실화를 위한 수업 지원 ▲충남형 유보통합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현재 유보통합의 진행 상황과 유보통합에 대비한 기관 운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교육 공동체의 공감대 형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소통협의체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커가는 아이 행복을 위해 하나 되는 유보통합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운영 

충남교육청은 13일 강경상업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아르바이트와 현장실습 등 실제 노동 경험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노동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3학년,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강사진은 대상별 특성에 맞춰, 중학생 교육은 노동인권교육 지도교사가, 고등학생 교육은 충남교육청이 위촉한 청소년 노동인권지킴이가 맡으며, 교원 교육은 충남교육청 위촉 노무사가 맡도록 구성되었다. 

학생 대상 교육은 ▲노동의 의미와 가치 ▲노동 감수성 깨우기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부당 노동 행위 대응 등 청소년이 실제 노동 현장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직업계고 학생에게는 현장실습 시 유의 사항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교원 대상 교육은 사례로 알아보는 노동법, 학생상담 사례와 대처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어 교원의 학생 노동인권교육 지도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청소년이 자신의 권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미래의 일터에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존중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중심의 노동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방송업무에 전문가 투입 교직원 업무경감 나서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해묵은 난제였던 방송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방송운영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교직원 업무경감에 적극 나섰다. 

교육청은 13일 학교지원센터 방송운영관리지원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학교 방송 운영 관리와 현장 지원 방안을 비대면 화상회의(마주온)를 통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쌘뽈여자고등학교 이승복 교사의 생생한 현장 업무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처음 방송 업무를 맡아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해 ▲방송 업무 흐름 이해 ▲방송 장비 사용법 ▲방송부 학생 지도 방법 등 학교 교육과정(입학식, 졸업식 등) 운영에 따른 방송 업무를 지원하는 맞춤형 자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다루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퇴직 및 현직 교원, 외부 전문 기관,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 전문 현장지원단을 조직했다. 이들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이 기계 조작이나 방송 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 단기 수업 지원 인력 확대’, ‘초등 특수 단기 수업 지원’(천안, 아산 시범 운영), 복잡한 행정 절차가 따르는 ‘정보화 기기 매각 지원’, ‘현장체험학습 공동 사전 답사’를 지원하는 등 교원의 행정적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교사들이 행정 업무에 쏟는 에너지를,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업무 경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오는 24일까지 안전주간 운영 

충남교육청은 학생,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3일부터 24일까지 ‘2026년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6년 안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 교육청은 ▲극한 호우 대비 재난 취약 시설 점검 ▲재난 사진 전시 ▲직원 안전수련원 안전체험관 체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심폐소생술 ▲화재 예방 교육 ▲생존배낭 꾸리기 등 학교별로 자율적인 체험형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며, 국민안전의 날인 4월 16일에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킬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안전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12월까지 AI·SW 학생 체험교육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13일 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 ‘2026년 AI·SW 학생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13일 대천동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2026년 AI·SW 학생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AI·SW 학생 체험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도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45개교 초․중학생 2,774명이 신청하여 하루 2회차 운영으로 총 102회를 운영하게 된다.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는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여, 도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생생한AI·SW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교육이끎교사가 연구·개발하고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엄선한 9개 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MODI Plus로 만드는AI동물 생태공원 △ 인공지능으로 나도 게임 개발자 △말하면 만들어지는 나의 세계 △ 머신러닝으로 만드는 나만의 놀이공원 만들기 △내가 만드는 가상세계 속 게임 △바이브코딩으로 일상 생활의 문제 해결하기 △나만의 플랫포머 게임 만들기 △AI 배송로봇 자율주행 챌린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체험교육은 단순 코딩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며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최신AI 교육 기자재와 전문 강사진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아울러 이번 AI·SW 학생 체험교육은 이끎교사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교육과정과의 정합성이 높고, 학교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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