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통영시의회 의원, 전쟁 소개민, 한산면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전시관 개관을 축하했다.
용호도 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포화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1952년 조성된 시설로, 북한 송환을 희망하는 조선인민군 약 8천명이 수용됐던 곳이다.
정전협정 이후에는 북한에서 송환된 국군 포로를 위한 심문센터로 활용되는 등 적군과 아군 포로가 차례로 머물렀던 특수한 역사적 공간으로 평가된다.
또 포로수용소 조성 과정에서 용호도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떠나 이주 생활을 해야 했으며, 정전 이후 폐허가 된 섬으로 돌아와 재정착하는 등 주민들의 희생과 아픔이 담긴 역사 현장이기도 하다.
통영시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2014년 주민 건의를 시작으로 학술조사와 종합정비계획 수립, 기반시설 조성 등 장기간 준비를 거쳐 전시관을 조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