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영월군, 청명·한식 산불 비상 대응…드론·인력 총동원

영월군, 청명·한식 산불 비상 대응…드론·인력 총동원

성묘객·관광객 증가 대비 특별단속 강화
산불지연제 30톤 사전 살포…입체 감시체계 구축

승인 2026-04-06 2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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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전경.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강원 영월군이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

6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성묘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대책을 강화한다.

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해당 기간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특별단속과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묘지 주변에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진화 인력을 집중 배치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영월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드론 감시단을 운영하고, 등산로와 공설묘지 등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공중 감시를 병행한다.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감시 범위를 넓혀 사각지대 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청명·한식이 주말과 겹친 데다, 영월을 배경으로 한 영화 흥행 영향으로 관광객 증가도 예상되면서 주요 관광지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홍보도 강화된다.

영월군은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월 14일~4월 19일) 동안 산불지연제 30톤을 활용한 사전 살포도 병행하고 있다.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농가 143곳에 대한 살포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공공시설과 문화유산 등 주요 보호시설로 확대하고 있다.

백윤권 산림정원과장은 “청명·한식 기간은 사소한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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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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