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청령포 들판에 1500명 몰렸다…영월 '쪼매장' 가능성 확인

청령포 들판에 1500명 몰렸다…영월 '쪼매장' 가능성 확인

승인 2026-03-31 17:11:32
Google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관심 있는 쿠키뉴스 기사를 Google 검색에서 더 쉽게 만나보세요.
28일 청령포 들판에서 열린 '영월 쪼매장'.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군 청령포 일대 들판이 하루 동안 로컬 마켓으로 탈바꿈했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찾으면서 청년 중심 로컬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31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청령포 들판에서 열린 '영월 쪼매장'은 전국 각지 창작자와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Next Local)을 통해 영월에 정착한 청년 창업팀들이 주도했다. 울퉁불퉁 팩토리와 추보삼림이 공동 기획·운영을 맡아 민관 협업형 로컬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제주부터 서울까지 31개 팀이 참여해 로컬푸드와 수공예품 등을 선보였고, 공연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며 단순 장터를 넘어 체류형 콘텐츠로 확장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마켓'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도 개인 용기와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청령포라는 관광 자원과 청년 콘텐츠가 결합되면서 지역 체류형 소비 가능성도 확인됐다. 행사 당일 일대 방문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관광지 연계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은 앞서 '넥스트로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기반 지역 활성화 모델을 다시 한 번 실증했다는 평가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청년 창작자와 지역 자원이 결합해 영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로컬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프로필 사진
백승원 기자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오리지널

전체보기

쿠키피드

전체보기

슥- 넘겨 보는 세상 이야기, 기자의 솔직한 코멘터리까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