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조호권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29일 양측은 북구 도약을 목표로 캠프를 통합한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합의했다. 신 후보는 “광주 복지의 기틀을 닦은 조 후보는 북구에 필요한 실무형 지도력의 표본”이라며 “큰 결정을 내린 조 후보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정체된 북구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인 신 후보의 결단력이 절실하다”며 “의정 경험이 풍부한 신 후보가 적격자”라고 답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지난 27일 추진됐던 후보 4인 간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당시 김동찬·문상필·정다은·조호권 예비후보는 1시간30분가량 단일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경선 가감산 비율에 따른 후보 간 유불리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조 후보가 경선에서 이탈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 북구청장 본경선은 김동찬·문상필·신수정·정다은 4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두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지지 선언은 단일화 실패로 인한 지지층 분산을 막고 경선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후보 간 가감산 점수 차가 박빙인 상황에서 조 후보의 사퇴가 실제 표심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응하는 나머지 후보들의 세 결집 여부가 북구청장 경선의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