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4)
李대통령 “실패에 가혹한 사회 바꿔야…재도전 차별 없는 환경 만들 것”

李대통령 “실패에 가혹한 사회 바꿔야…재도전 차별 없는 환경 만들 것”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 참석
“도전·실패 경험한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할 가능성 높아”

승인 2025-09-17 1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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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시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열린 청년 스타트업 상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우리 사회는 실패에 너무 가혹하다”며 “재도전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창업 상상콘서트’에 참석해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했다.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스타트업의 목소리를 듣고 새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대표, 투자자, 관련 협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들의 용기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기술을 확보하지 않으면 세계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어려운 시대”라며 “그런데 지금은 한 번 실패하면 끝이고, 재도전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도적으로도 사업이 한 번 실패하면 개인이 신용불량자가 돼 정상적인 경제활동조차 막히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그는 “같은 역량과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실패 경험이 있는 사람이 성공 확률이 더 높다”며 “투자 문화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오히려 실패 경험자를 우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는 청년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제 다짐”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재도전하는 사람들이 첫 도전자와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정부가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해 혁신국가, 창업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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