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4)
與·근로복지공단, ‘재해조사 인력’ 증원 논의…“업무수행 어려워”

與·근로복지공단, ‘재해조사 인력’ 증원 논의…“업무수행 어려워”

신현우 노동조합 서울본부장 “재해조사 관련 인력, 예산 증가 절실해”
업무상질병 신청, 2023년 1만8634건에서 2024년 3만8219건 증가

승인 2025-09-12 16:12:38 수정 2025-09-12 16: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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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왼쪽)이 11일 신현우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 서울본부장을 만나 업무상 질병 처리기간 단축 관련 제안을 청취하고 있다. 임현범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신현우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 서울본부장을 만나 국정기획위원회의 과제 중 하나인 ‘업무상 질병 처리기간 단축’ 관련 제안을 청취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에 업무상질병 신청건수는 지난 2023년 1만8634건에서 지난해 3만8219건으로 두 배가량 폭증했다. 그러나 이를 처리할 인력 증원은 사실상 없었다. 이 때문에 현장 재해조사 담당자와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업무가 가중된 상황이다.

과도한 업무로 공단 내에서는 재해조사 업무 기피현상이 심각한 상태다. 또 특별진찰·역학조사 생략 대상 확대로 현재 재해조사 인력으로 업무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 본부장은 전 최고위원에게 “재해조사 관련 인력과 예산 증가가 절실하다. 사고성 재해는 선 보상하고 후 정산하는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업무상 사고의 공단 승인율은 97.5%로 집계되고 있다.

또 “성동구에 건설현장이 늘어나고, 사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2급 지사지만 광진구를 포함한 1급 ‘성동광진지사’로 격상하고, 인력을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 본부장은 제언한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전 최고위원에게 제출했다.

신현우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 서울본부장이 11일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 방문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에게 정책제안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임현범 기자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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