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3)
권성동 “野, 이재명 수사 지연·검사 겁박 의도로 탄핵 남발”

권성동 “野, 이재명 수사 지연·검사 겁박 의도로 탄핵 남발”

“민주, 개딸 지지 받기 위해 반복하는 거 같다”
“팬덤 정치가 의회 정치 삼킨 것 아닌가 생각”

승인 2024-09-09 16: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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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 수사 지연과 검사 겁박 의도로 탄핵안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권 의원은 9일 국회 대정부질문 정치 분야에서 국민의힘 첫 주자로 나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민주당이) 이 대표 수사 지연과 검사를 겁박하려는 의도로 탄핵안을 남발하고 있다”며 “오는 10~11월엔 이 대표에 대한 재판 판결이 예상되는데 판사를 공갈협박 하는 것이고 판결 불복을 위한 차원에서 탄핵을 남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계엄령 괴담 유포도 마찬가지다.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정부의 정치적 탄압으로 둔갑시키기 위한 조직적 선동”이라며 “무한 탄핵은 개딸 같은 극단주의 세력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 반복하는 거 같다. 팬덤 정치가 의회 정치를 집어 삼킨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어떻게 바라보냐”고 물었다.

한 총리는 “(민주당이) 계엄이라는 중차대한 일을 정치적 편의성을 위해 사용할 거라고 믿고 싶지 않다”며 “수많은 국민들이 분노와 실망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권 의원은 “야당이 무한 탄핵을 하는 이유는 대통령 탄핵 분위기를 조성한 후 조기 대선을 치르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며 “조기 대선에서 승리하면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털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민주당이 이런 사악한 의도로 탄핵안을 남발하는 거 같은데 동의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 총리는 “그런 진의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국민들이 실망하고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으로부터 지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탄핵 청원 청문회를 열었다. 지난번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탄핵을 암시했다”며 “정말 그런 의사가 있으면 애꿎은 국무위원과 검사 탄핵안 말고 대통령 탄핵안을 만들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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