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3)
5년 후 바이오의약품 CDMO 매출 ‘60조’…CGT 급성장

5년 후 바이오의약품 CDMO 매출 ‘60조’…CGT 급성장

항체치료제·CGT 규모, 전체 CDMO 매출 87% 전망

승인 2024-07-29 13: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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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오는 2029년에 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분야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29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매출은 196억8000만달러(한화 약 27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후 2029년까지 14.3% 증가해 438억5000만달러(약 60조7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CDMO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주요 글로벌 CDMO 기업들의 시장 비중을 살펴보면, 1위 기업인 스위스 론자가 25.6%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12.1%), 미국의 캐털란트(10.1%), 한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9.9%), 일본의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6.8%),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오엑셀런스(5.9%), 일본의 AGC바이오로직스(4.4%) 순으로 나타났다.

CDMO 제품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매출은 각각 129억5000만달러(약 18조원), 67억3000만달러(약 9조원)를 기록했다. 오는 2029년에는 원료의약품이 13.1%, 완제의약품이 16.5% 증가해 각각 270억5000만달러(약 37조4000억원), 168억달러(약 23조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향후 CGT CDMO의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CGT CDMO 매출은 31억4000만달러(약 4조3300억원)를 기록했으나, 2029년에는 33% 성장해 174억7000만달러(약 24조15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항체치료제 208억7000만달러(약 28조8500억원) 규모와 합치면 두 분야의 매출이 전체 CDMO 매출의 약 8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바이오의약품은 충전과 마감 공정 시 자동화를 통해 운영 향상을 높이고, 오염을 최소화하는 이점이 있어 CDMO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다”며 CDMO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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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현 기자
보건복지, 제약바이오 이슈를 쉽고 균형 있게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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