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8일 (6)
경북도, 아이돌봄 서비스 전국 최고 인정

경북도, 아이돌봄 서비스 전국 최고 인정

여가부 주관 기관 평가에서 7개 기관 선정 ..전국 최다
‘저출생과 전쟁’,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

승인 2024-07-15 16: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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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추진하는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진=구미시 제공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도의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7곳이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내실화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227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현황, 아이돌보미 활동률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는 도시지역, 도농지역, 농촌지역을 구분해 A·B·C등급을 부여하고, 지역별 상위 15%(34개 기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하위 15%(34개 기관)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도농지역은 영천, 경주, 경산, 구미가, 농촌지역은 칠곡, 청도, 봉화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에 이어 부산이 6곳이 선정됐으며, 나머지 시도는 1~2곳에 거쳤다. 

특히 경북도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률이 4.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2위를 기록한 강원(4.2%)에 비해 0.2%, 3위인 전남(3.5%) 보다 0.9% 높은 수치다.

경북도가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서 비용 부담으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을 90~100% 지원하는 정책을 전국 최초 시행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북도는 일부 시군에서 아이돌봄서비스 대기 가정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 돌봄서비스 질 향상과 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해 아이돌보미에게 월 10만원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또 방학 기간 유아교육 등 아이돌봄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도 7월 중순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하는 공동체 돌봄인 ‘K보듬’인프라가 성공모델로 정착되면 돌봄서비스는 한층 더 수요자 중심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K보듬’은 아파트 1층을 활용해 돌봄시설을 확충하고 6대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대 특화서비스는 ▲수요맞춤 노란버스 ▲안심길 조성 ▲돌봄통합정보 플랫폼 ▲안전 지원 ▲돌봄·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급간식 등이다.

현재 ‘K보듬’은 포항, 안동, 구미, 경산, 도청 신도시(예천) 등 5개 지역 42개 시설에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이철우 지사는“앞으로도 경북의 저출생 극복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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