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백신 공동 구입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북한에 배정했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전량 취소했다가 약 열흘 만에 183만 회분을 다시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코로나19 백신 마켓 대시보드'에 따르면 북한에는 백신 182만8800회분이 배정됐다.
백신 종류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올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8만회분과 노바백스 백신 25만회분을 배정받았지만 수용 의사를 밝히지 않아 이달 초 배정물량이 취소된 바 있다.
지난 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코백스 대변인이 '북한에 배정한 구체적인 코로나19 백신 분량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백신 재배정이 북한이 수용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인지에 관심을 받고 있다.
북한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혀 없는 청정국을 자처하며 방역을 이유로 2년 넘게 국경을 통제하고, 외부 지원도 제한적으로만 수용하고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