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1회 ‘우리동네 1.5도 낮추기’ 영상·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됐다.
공모전을 공동 주최·주관한 쿠키미디어와 푸른아시아는 앞서 10월18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소개하는 영상과 포스터 작품을 접수했다. 이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심사를 진행한 결과, 수상작 10점(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특별상 1점)과 입선작 10점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대상(환경부장관상) 호두과자와 고3들(정민혁, 정지원, 구재준)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김태은 △최우수상(산림청장상) 장지윤 △우수상(서울시의회 의장상) 석곶초등학교 슬기로운 초등생활(한지운, 한태원, 최민국, 박하준) △우수상(서울시의회 의장상) 후리스(김윤, 오지후, 나현준, 지예린) △장려상(쿠키뉴스 대표상) 백세연 △장려상(쿠키뉴스 대표상) 솔크(김나림, 김현서) △장려상(푸른아시아 이사장상) 문새연 △장려상(푸른아시아 이사장상) 장하준 △특별상(국회 기후변화와 그린뉴딜정책을 연구하는 의원모임상) 김백손원(손시연, 김선유, 백윤희, 원지우) 등이다.
심사에는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를 심사위원단장으로 △김종우 푸른아시아 캠페인실 실장 △김용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 이학박사 △문지혜 산림청 세계산림총회준비기획단 사무관 △천권환 국회 기후변화와 그린뉴딜정책을 연구하는 의원모임 사무국장 △곽경근 쿠키뉴스 대기자 등이 참여했다.
오 이사는 “수상작 가운데는 전국적인 캠페인에 적용할 수 있는 참신한 창작물 많았고, 창작자의 지역 특수성에 집중한 작품도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진정성이 담긴 수상작들은 모두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신설되는 ‘기후위기 시대 생태전환교육’ 과정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탁월했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대상 작품 ‘나비효과’는 기후변화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잘 표혔했다”며 “최우수상 작품 ‘신박한 기후위기의 원인, 이건 몰랐지?’는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선박의 따개비 문제를 세심하게 관찰했다”고 평했다.
문 사무관은 “공모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기후위기를 얼마나 자신들의 문제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그리고 청소년들 스스로가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살펴볼 수 있었다”며 “공모전 심사과정 중 미래 세대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기후변화위기와 해결 방안을 체험하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천 사무국장은 “동영상, 포스터 등 출품작이 무려 160여점 출품됐다는 사실은 미래 세대가 기후위기 문제를 상당히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라며 “기성세대는 어린 학생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 기자는 “향후 기후위기 시대에 학생들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어떻게 대비하고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데 이번 공모전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전 취지에 맞는 수준 높고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지방 쿠키미디어 대표는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는 시기”라며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작품들이 모이도록 공모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