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5일 중동에서의 긴장 고조로 인해 국제유가가 1% 넘게 상승했으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94센트, 1.38% 상승하면서 배럴당 69.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달 말 배럴당 73.9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8월 3일간 거래에서 8% 넘게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부지한 경기지표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자국으로 로켓을 발사한 레바논에 대해 이스라엘이 5일(현지시간) 즉각적으로 전투기 공습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중동 지역 긴장감이 오르며 유가에 영향을 줬다. 하지만 코로나19 변이바이스가 확산세가 여전해 WTI는 배럴당 70달러선 회복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91센트, 1.29% 오르며 배럴당 71.2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8월 첫 거래일부터 3일 연속 하락하며 6% 넘게 유가가 내려섰다. 지난달 30일 종가인 배럴당 76.33달러와 이날 마감 가격을 비교해도 여전히 배럴당 5달러 이상 하락한 수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중동 지역의 긴강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호르므츠해협으로 이어지는 오만해에서 잇따라 선박 관련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란이 관여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은 이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란은 어떠한 개입도 부인했다”면서 이스라엘 베니 갠츠 국방장관은 “이스라일에 이란을 공격할 준비가 돼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YNet뉴스를 통해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글로벌 경기회복 상황, 중동지역 긴장고조 등의 영향으로 유가의 변동성이 많다고 공통적으로 분석한다.
이와 관련 오안다(OANDA) 에드워드 모야 수석분석가는 주요 서방 국가들의 이란에 대핸 제재 완화가 곧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즉 이란 제재 완화 후 원유 공급량 증대도 당분간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songb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