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자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나서 과열된 경선을 진화하고 정책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원팀 협약식’을 열었다. 이재명·김두관·정세균·이낙연·박용진·추미애(기호순)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정경쟁 이행 협약’을 맺고 정책 경쟁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대선주자들은 “우리는 치열하고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동시에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원팀이 되겠다. 국민과 다음과 같이 약속을 책임감 있게 이행하고 신뢰 높이는 후보가 되겠다”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 서명한 뒤 ‘원팀 배지’를 달아주며 공정 경쟁을 약속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경위가 어떠하든 과거지향적이고 소모적 논쟁을 키우는 것은 당의 단합을 해치고 지지자들의 불신을 키우는 퇴행적 행위라 생각한다”며 “모든 후보들은 민주정부 4기 창출의 동반자이자 동지라는 점을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위원장 역시 진흙탕 싸움을 벌일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번 경선 과정을 통해서 우리 민주당에 페어플레이 뿐 아니라 나이스 플레이를 보고 싶어 한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도전과 과제를 생각해보면 지난 일이나 지엽말단적인 것은 매달릴 필요도 여유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본경선 돌입 후 첫 TV토론에 임한다. 오후 3시30분 연합뉴스TV·MBN 주최 방송토론회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eunbeen1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