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9일 (3)
與, 보궐선거 낙관… “사전투표, 서울‧부산 모두 크게 이겼다”

與, 보궐선거 낙관… “사전투표, 서울‧부산 모두 크게 이겼다”

최인호 “오세훈, 초반 지지율에 오만”

승인 2021-04-05 09:59:54 수정 2021-04-05 10: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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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호재’라고 해석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에게 늘 유리했다.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도 서울과 부산 모두 크게 이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가면 결국 피 말리는 1% 싸움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으로 인해서 돌아섰던 민심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도덕성, 자질 등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유권자들이 선거 직전이나 초반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로 정부‧여당에 상당히 비판적이었다. 그런데 후보 검증이 본격화되면서 오세훈, 박형준 후보에 대한 실망감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 결국 민주당 후보로 회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년층의 민심에 대해서는 “2030세대는 가장 정의감에 민감하다. 정부‧여당에도 실망하지만, 거짓말한 국민의힘 후보에게 더 큰 실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유권자들도 민주당 후보의 도덕성, 능력에 특별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오 후보가 TV토론회를 거부한 것을 놓고 ‘오만해졌다’고도 표현했다. 그는 “특히 오 후보가 지난 주 한 방송사 TV토론회를 거부했다. 이것은 검증을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것이다. 선거 초반 지지율이 높다 보니 상당히 오만해진 것 아닌가. 이런 면에서 비난을 피할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질타했다.

한편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0.54%로 역대 재보궐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과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21.95%, 18.65%였다. 지난 2018년 치러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14%였다.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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