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2)
‘호프’, 누적 341만 돌파…예매율 1위‘스파이더맨’·2위 ‘오디세이’

‘호프’, 누적 341만 돌파…예매율 1위‘스파이더맨’·2위 ‘오디세이’

승인 2026-07-27 10: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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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호프’가 외화 신작들의 잇따른 개봉을 앞둔 가운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전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누적 관객수 341만5709명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투자사 에피소드컴퍼니는 “350만 관객 돌파를 앞두면서 ‘호프’는 수익성 확보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다”고 낙관했다. 해외 선판매 성과, 현재 흥행 페이스를 고려한 전망이다.

또한 에피소드컴퍼니는 나홍진 감독의 해외 영화제 수상이 장기 흥행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봤다. 나 감독은 최근 제25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에서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상’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예매율 추이는 좋지 않다. 29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예매 관객수 58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오디세이’에게 내어줬다. ‘오디세이’는 10만명을 넘겼다.

‘호프’는 그 뒤를 이어 약 7만5천명의 예비 관객을 확보했다. 이에 ‘호프’의 향후 성패는 연이어 국내에 상륙하는 외화 대작들의 흥행 여부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크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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