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혼합현실(MR)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일 서울 마포구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제2차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팬 활동 문화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MR을 접목해 흥미를 바탕으로 미래 직업 역량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챗봇을 만들고 역할극 대화를 진행했다. 이어 포토카드 프레임과 스티커를 직접 디자인하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창의성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혼합현실(MR) 체험에서는 최신 홀로렌즈 장비를 착용하고 현실 공간에 가상 사물을 배치하거나 제어하는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손동작만으로 가상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미래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첨단 기술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홀로렌즈를 직접 체험하고 AI를 활용해 나만의 굿즈를 만들어 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IT 기획자와 디지털 콘텐츠 디자이너 같은 직업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뒀다.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해 관심 분야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심리적 안정 속에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