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업무보고에서 세종 집무실 설계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잠깐 쓰고 말 게 아니라 청와대 존속 기간 이상으로 존속할 가능성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영원히 남을 건축물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우리 국격에 맞고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강주엽 행복청장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서는 일대를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세종을 대한민국의 역사와 민주주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국가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강 청장은 “현재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국민께 결과를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대통령 세종 집무실은 현대적인 건축미와 한국의 전통미를 조화시키고, 탈권위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설계 과정에서 일정이 다소 늦어진 상황도 전했다. 강 청장은 “(설계 문제로) 현재 두 달 남짓 지연된 상태”라면서도 “2029년 8월 입주에는 차질이 없도록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