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7일 (2)
경상남도, 7098억 규모 2회 추경 편성…고유가·민생·미래산업 투자 집중

경상남도, 7098억 규모 2회 추경 편성…고유가·민생·미래산업 투자 집중

승인 2026-07-06 17:36:50 수정 2026-07-07 14: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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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고유가 대응과 민생 안정,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7098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경남도 총예산은 제1회 추경보다 4.8% 늘어난 15조5346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추경안은 정부 추가경정예산과 신규 공모사업, 주요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4300억원을 비롯해 K-패스 197억원, 경남패스 32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203억원, 수소전기차 보급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미래산업 분야에는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23억원과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R&D) 27억원을 편성했으며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지원센터와 첨단 나노소재 상용화 허브 구축, 중소조선 MRO 경쟁력 강화 등 신산업 기반 조성 사업도 담겼다.

민생 분야에서는 농어업인 수당 12억원, 농어촌기본소득 81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5억원을 증액했다. 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90억원, 영유아보육료 53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28억원 등을 편성하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도 신규 반영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100억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18억원 등을 지원하며, 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서~평촌 도로선형 개선과 대동~매리간 도로건설,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 개설 사업도 추진한다.

경남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도비 부담분과 호우 피해복구, 산사태 예방사업 등 긴급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63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정부 추경과 공모 선정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경을 편성했다"며 ”재난 대응에 필요한 지방채를 발행하지만 재정건전성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435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 확대…체코 원전 공급 본격화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기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을 확대하며 국내외 발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진동·소음 분야 엔지니어링 기업 크리에이텍과 ‘B-EYES(비아이즈) 해외 원전 진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EYES는 발전기 브러시의 전류, 온도, 진동, 마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설비 사고를 예방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기존 수동 점검 방식보다 발전기 운전 신뢰성과 설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EYES의 생산과 유지보수, 사후관리,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 공급 및 서비스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공사에 B-EYES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원전은 물론 화력발전소 등 국내외 발전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협력기업과 함께 개발한 발전기 진단 기술의 사업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코 테믈린 원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발전기 진단·서비스 솔루션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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