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배재고 야구부 소속 학생과 교장·교직원·학부모 등 80여 명은 이날 오후 3시 북구 누문동 광주일고를 방문한다.
배재고 학생들은 30분간 이어지는 2개 학교 간 소통의 시간에서 피해를 본 광주일고 학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후 배재고 학생들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안장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참배에는 김대중 전남광주 교육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도 함께할 예정이다.
앞서 배재고는 5·18 조롱으로 공분을 산 지난 1일 광주일고에 방문 의사를 전달했으나,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시험 기간 등을 고려해달라는 광주일고의 재고 요청으로 연기됐다.
광주일고는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방문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대비해 지난 3일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학교 인근에 수십 명의 경력을 배치해 돌발적인 충돌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일고와 경기에서 “스타벅스 가야지”라거나 “탱크 데이”라는 5·18 조롱성 구호를 외쳐 공분을 샀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